걷기 운동의 장점
- 특별한 장비나 비용이 들지 않는다.
- 성인병 예방
- 체지방 감소
- 가장 쉬운 운동 방법
걷기 자세 교정하기
- 배에 힘을 주고 허리를 곧게 편다.
- . 발바닥이 마지막 지면에 닿을 때 힘을 주고 않고 순간 바닥을 밀어 속도를 내며, 체중은 발뒤꿈치 바깥쪽을 시작으로 --> 발 가장자리에서 엄지발가락 쪽으로 이동시킨다.
- 몸의 중심이 앞으로 이동했으면 다른 쪽 발을 내딛을 수 있도록 발뒤꿈치를 들어준다.
- 자연스럽게 앞뒤로 흔들며 팔의 움직임과 함께 어깨를 자연스럽게 좌우로 돌리며 걷는다.
걷기 운동의 오해
- 일상적인 걷기(ex. 산책)와 운동적인 걷기는 약간이 차이가 있다.
- 운동을 위한 걷기는 천천히 편안한 자세로 하되, 천천히 걷다가 약간 빠른 걸음으로 걸음 속도를 높이며 걷는다.
걷기 운동의 주의사항
- 가슴은 앞으로 내밀고, 엉덩이가 뒤로 빠지지 않도록 신경을 쓰며 걷는다.
- 허리는 항상 곧게 세우고 배꼽 주변을 의식적으로 힘을 주고 걷는다.
- 빨리 걷기 위해 무리하게 다리를 뻗는 것을 삼간다.
- 걷기 운동에 적합한 편안한 운동화와 운동복을 착용한다.
- 준비 운동을 한다. (ex. 스트레칭, 다리 풀기 등)
- 준비 운동을 생략할 경우, 천천히 5분 정도 가볍게 걷는다.
위 글은 사전적 의미의 걷기 운동에 대한 내용이며,
두 달째 걷고 있는 걷기 다이어터의 생생한 걷기 운동의 장단점을 말씀드리겠습니다.
https://sseonery.tistory.com/38
https://sseonery.tistory.com/36
내가 느낀 걷기 운동의 단점
- 날씨에 제약을 받기 쉽다. (ex. 비, 눈, 바람, 미세먼지 등)
- 운동이라고 의식하지 않으면 까먹기 쉽다.
- 주위의 무시를 받기 쉽다. (ex. 운동은 땀을 빼면서 하는 거지 그게 운동이냐 등)
- 체중 감소가 눈에 띄게 확연하지 않다.
- 걷기 운동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 하루만 보이상 걸으려면 1시간 반 정도 소비해야 한다. 헬스장에서 근력 운동 한 시간 하는 것이 더 운동 효과가 있는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이틀에 한 번씩 들기도 한다.
- 하루 이만 보 이상 걷는다면 하루 3시간~4시간가량 소요된다. 이 시간이면 더 생산적인 일과를 처리하는 게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또 이틀에 한 번씩 들기도 한다.
- 기준치를 높게 잡으면 너무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
- 시간 대비 운동을 했다는 보람이 없다.
- 발바닥이 아프다. 좋은 운동화를 새로 사고 싶어 진다. 소비 욕구 촉진됨.
- 오래 걸을수록 몸에 열이나 덥다. 좋은 운동복을 사고 싶어진다. 소비 욕구 촉진됨.
- 식이조절 없이 걷기만으로는 살이 잘 빠지지 않는다.
- 걷기 운동 후 식욕이 증진되고 운동했으니 먹어도 되겠지 하는 안일함이 생긴다.
- 결국 운동 후 식사 병행으로 살은 빠지지 않고 건강한 다이어터가 된다.
- 종아리가 단단해진다. --> 운동을 꾸준히 하면 종아리 알이 자연스레 빠지며 다리가 얇아졌다.
- 발바닥 통증 -> 족저근막염과 같은 증상이 생겼고, 며칠 쉬니 통증이 사라졌다.
내가 느낀 걷기 운동의 장점
- 뱃살이 빠지는 속도로 빠르다. (나의 경우 뱃살부터 빠졌다.)
- 엉덩이 밑 셀룰라이트 감소
- 팔뚝 살 감소
- 더디지만 체중 감소
- 피부 좋아 짐
- 힘이 들지 않는다.
- 매일 걷기 운동을 하면서 일상에 변화가 생긴다. 습관을 길들이기 좋다.
- 하루하루 목표를 달성할 때마다 자신감이 생긴다. 다른 일도 해낼 수 있을 것만 같다. (나는 번아웃 증후군을 앓고 있다. 나와 같은 증상을 가진 사람이라면 일단 걷기부터 하기로 간절히 전해주고 싶다.)
- 정해진 시간에 해야 하는 일이 생긴다. 내가 정해 놓은 시간에는 무조건 밖으로 나가게 된다.
내가 느낀 걷기 운동 후 신체 변화
- 체중 감소
- 체력 증가
- 꾸준히 하는 일이 생겼다는 것에 대한 성취감--> 자신감이 조금 붙음
- 피부 개선
- 보디 라인이 생김. 허리 살이 빠짐으로써 허리에 곡선이 보인다는 것!!!
간헐적 단식과 걷기 운동 복합 다이어트 후기
천천히 야금야금 빠지는 체중계 숫자가 좋다. 간헐적 단식과 병행하면서 첫날부터 셋째 날 까지는 운동 후 배고픔을 참기가 힘들었다. 그 고비만 잘 넘겼더니 그 뒤로는 운동 후 배고픔이 사라졌고, 공복 시간을 조금씩 더 늘려 지금은 20:4 정도의 시간으로 단식을 하고 있다. (20시간 공복 : 4시간 식사 시간)
오후 2시가 지나 첫 식사 후 3시간~4시간 뒤 간식 한 끼를 더 먹고 두 시간 뒤 운동을 가는 스케줄이다.
몸무게는 정말 조금씩 100g 빠지기도 하고 다시 100g 찌기도 하고 일주일 동안은 체중의 정체기도 있다. 그래도 버틸 수 있는 건 내가 거울로 내 몸을 봤기 때문이다. 군데군데 군살들이 빠진 것들이 눈으로 보이기 때문에 체중계 숫자에 집착하지 않아도 될 수 있다.
또 걷는 건 정말 힘이 하나도 들지 않다. 단점은 요즘은 점점 날씨가 더워 지기 때문에 해가 쨍쨍한 시간에 걷는 건 무리가 있다. 그래서 오후 6시 이후에 운동을 하고 샤워를 하고 하루를 마무리한다.
보통은 2만 보 이상을 걷기 때문에 3시간~4시간 정도 시간이 소요되고 샤워 후 조금만 쉬면 금방 10시 11시가 되어 잠자리에 든다.
저녁 시간은 온통 운동으로 소비하는 샘이다. 이 부분은 지금도 살짝 아쉽기도 하다. 시간 대비 다이어트는 조금 더딘 편이기 때문이다.
시간을 줄이고 다른 무언가를 더 하고 싶은 생각도 있다. 시간이 아깝다고 해야 하나..
일단은 2만 보 걷기는 나와의 약속이라고 생각하고 매일 하고 있다. (현재 하루 쉰 적 있음)
단식을 하면서 위가 줄었는지 폭식하는 습관이 없어졌다. 많이 먹고 싶은 생각도 없어졌고, 이 시간 아니면 내일 먹어야 하기 때문에 웬만하면 양질의 식사를 하고 싶어 졌다. 집에서 요리해 먹는 경우가 많고, 억지로 배 터지도록 먹지 않으며 배부른데? 하는 생각이 들면 바로 숟가락을 놓는다. 아무리 밥이나 반찬이 남았다고 해도.. 아까워하지 않고 버리게 된다. 그게 반복되면 아까워서 밥을 조금 푸게 되고 결국 밥양도 줄어들었다.
오늘도 스파게티를 해 먹었지만, 평소 먹는 양을 했다가 2/3 먹고 배가 불러 나머지는 버렸다. 예전 같았으면 아까워서라도 꾸역꾸역 다 먹었을 거다.
다이어트를 하면서 건강도 좋아지고, 혈색도 좋아지고, 체력도 좋아지고, 체중도 감소하고 좋은 점들이 너무나 많지만, 가장 좋은 점이 정말 사람이 조금씩 달라지는 것이 느껴진다.
나는 준비하던 시험이 오래 동안 실패를 경험해 자존감과 자신감이 많이 결여된 상태이다. 대인기피증도 생기고, 목소리에 자신감도 없는 유형의 사람이다. 걷기를 시작하면서 되도록 사람들이 조금 있는 곳을 가려고 했다. 걷기 운동만 한 건 아닌 거 같다. 단지 걸었을 뿐이고, 식사를 조금 건강하게 했을 뿐인데.. 내 자신이 조금씩 변하고 있다는 게 느껴진다.
그게 가장 큰 장점이다. 내가 변하고 있다는 것. 좋은 쪽으로..
그래서 체중 감소가 더디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계속할 수 있는 계기가 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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