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빵집 생활의달인 치즈명란바케트 오베르망
안녕하세요
어제는 친구와 드라이겸 속초에 다녀왔어요.
며칠 전 생활의 달인을 보고 속초 명란바게트가 나왔다고 하여 속초에 간 김에 들려봤어요
서울에 본점이 있고,
부모님인가? 아프셔서 속초에 요양차 내려와 장사를 하신다고 하세요.
서울까지 가기 힘든 강원도인은 속초에서 나마
맛있는 명란바케트빵을 먹을 수 있어서 너무나 다행입니다.
오베르망
10 : 30 ~ 8 :00
매주 수요일 휴무
033-638-0304
2020년 1월 28일 생활의 달인에 나왔던
속초 오베르망 치즈명란바케트입니다
명란바게트빵 말고 다른 몇 가지 바게트빵이 있어요.
저희는 오후 4시쯤에 도착했을 때
맨 꼴지로 줄을 섰어요 ^^
안에 6명 정도 줄 서 계셨고,
빵이 많이 없더라고요.
다음 타임에 나오는 명란바케트빵을 사야 되는 거 아닌가
걱정했는데...역시나..
저희 차례가 왔을 때는 치즈명란바케트 딱 1개 남아 있었어요..
그래서 일단 하나만 맛봐보자 하고
마지막 남은, 치즈명란바케트 1개를 사서 나왔습니다.
빵은 아직 온기가 있었고,
바로 먹으실 경우는
매장 내 비치해 놓은 전자레인지에 1분 돌려서 드시면 돼요
치즈가 쭉쭉 늘어나고 명란도 짜지 않고 정말 맛있어요.
전자레인지에 돌려서 금방 바케트빵이 딱딱해지지 않을까 했는데
웬걸요.
너무 촉촉합니다.
정말 맛있어요. 명란이란 게 호불호가 갈리는 식재료이지만..
과연 명란빵을 싫어 하는 사람이 있을까? 싶을 정도의 맛이에요.
짜지도 않고 달지도 않고..
딱 적당한 양의 명란과 치즈가 조화되어 있고,
철근 같을 것 같던 바게트도 딱딱하지 않고 촉촉합니다.
꼭 속초에 들리시면, 치즈명란바케트빵 드셔보세요.
저희는 재방문 의사 10000%입니다
치즈명란바케트빵 말고 6가지의 다른 빵도 판매하고 있어요.
속초 명란바케트 오베르망 메뉴
속초 명란바케트 오베르망 내부
오베르망 내부는 깔끔 그자체입니다.
앞에 바로 주문할 수 있게 계산대와 빵 트레이가 있고요
바케트 모형 빵 뒤로 빵 굽는 주방이있어요.
빵 굽는 모습은 볼 수 없고요.
작업장과 계산대가 분리되어 있는 것도 참 좋은 거 같아요.
남자 사장님께서 주문 받으면 바케트 빵 썰어서 포장하여 담아줘요
종이봉투 50원 추가요금 있습니다. ^^
내부가 너무 깔끔, 깨끗 그자체예요! 조명도 너무 예쁜 걸 달아 놨더라고요
다른 빵집은 빵이 매장 내 비치되어 고르게 되어 있지만,
여기는 유리 테이블로 막아 놓았고,
사장님께서 직접 주문 받으시면 유리 테이블 내에 있는 빵을 썰아 주는 시스템이고요
주문대 앞에 빵이 다 나가면 뒤에 공간에 있는
주방에서 갓 나온 바케트빵을 디피시켜 판매합니다.
빵 나오는 시간은 오베르망 입구에 붙여 놓았고요.
바케트빵이 작아 보였는데 실제로 영접했을 때는
그렇게 작은 사이즈 아닙니다.
보통의 바케트빵 길죽한 것보다는 작지만,
그것에 비하면 2/3 정도의 크기였어요
너무 맛있어서, 극찬을 하는것 같은데..
음..꼭 맛보고 가세요.
저는 그 어떤 금전적인 것을 받은 게 없어요 ^^;;
제가 운전해서 속초까지 가서, 제 돈으로 사먹었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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